삼성 라이온즈의 ‘좌타 듀오’ 오재일과 구자욱이 7일 대구 롯데전에 정상 출격한다.
오재일과 구자욱은 지난 5일 대구 두산전에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오재일은 허리 통증, 구자욱은 담 증세로 선수 보호 차원에서 벤치를 지켰다.
삼성은 7일 박해민(중견수)-호세 피렐라(지명타자)-구자욱(우익수)-강민호(포수)-오재일(1루수)-이원석(3루수)-김헌곤(좌익수)-김지찬(유격수)-김상수(2루수)로 타순을 꾸렸다.

갈비뼈 염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최지광(투수)은 7일부터 보강 훈련을 시작했다. 허삼영 감독은 “아직 공을 던진다는 보고는 받지 못했다. 보강 훈련 위주로 몸을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완 기대주 문용익에 대해 “구위는 나무랄 데 없다. 선수 능력을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