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보이프렌드 출신 영민, 영화 '우.개.고' 주인공 캐스팅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1.09.07 17: 59

 아이돌그룹 보이프렌드 출신 가수 영민이 영화의 주연으로 캐스팅됐다. 앞서 배우 오지호, 오광록이 주연을 맡은 영화에 출연한 적은 있지만 주인공을 맡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7일 영화계에 따르면 영민은 최근 영화 ‘우리회사에 개와 고양이가 산다’의 제작진으로부터 시나리오를 받고 출연하기로 결정했다.
새 영화 ‘우리회사에 개와 고양이가 산다’는 가업을 물려받으라는 아버지의 반대에 맞선 20대 청년 반석이 자신의 회사를 지키고, 일과 사랑을 개척해나가는 청춘 로맨스 코미디. 영민은 주인공 반석 역을 맡는다. 

이 영화는 추석 연휴를 마친 이달 말 크랭크인 할 예정이며, 2022년 1~2월께 극장 개봉할 전망이다. 연출은 단편영화 ‘더 매뉴얼’로 제71회 칸 국제영화제 비경쟁 단편영화 부문에 초청받았던 김태헌 감독이 맡는다.
한편 영민은 2011년 6인조 아이돌 보이프렌드로 데뷔했으며 활동 중 KBS 드라마 ‘가족을 지켜라’(2015)를 통해 연기에 도전했다.
2019년 5월 계약 종료로 보이프렌드는 해체를 공식 선언했다. 올 5월에는 멤버 동현, 현성, 정민, 영민, 민우가 모여 싱글앨범 ‘엔딩 크레딧’을 발매하기도 했다.
/ purplish@osen.co.kr
[사진] OSEN DB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