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프리뷰] ‘압도적 탈삼진 1위’ 미란다, 4연승 이어갈까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1.09.08 01: 06

두산 베어스 아리엘 미란다(32)가 개인 4연승에 도전한다.
미란다는 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한다. 올 시즌 20경기(124⅔이닝) 11승 4패 평균자책점 2.38을 기록중인 미란다는 155탈삼진으로 압도적인 리그 탈삼진 1위를 달리고 있다. 최근 분위기도 좋다. 한화, NC, KIA를 상대로 3연승을 거뒀다.
상위권 도약을 노리고 있는 두산은 지난 경기 우천취소로 휴식을 취했다. 지난주에는 양석환의 타격감(6경기 타율 .364 3홈런 9타점)이 정말 뜨거웠다. 김재환도 홈런은 없었지만 타율 3할5푼(20타수 7안타) 3타점으로 타격감을 조율했다.

두산 선발 미란다가 마운드에 올라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2021.09.01/ksl0919@osen.co.kr

키움은 김동혁이 선발투수로 나선다. 키움이 후반기 주축 선발투수 3명을 잃어버리면서 선발 기회를 잡은 김동혁은 선발등판한 4경기(21이닝)에서 2패 평균자책점 5.57을 기록중이다. 시즌 성적은 30경기(57⅓이닝) 2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4.08을 기록했다.
2연승을 달린 키움은 지난 2경기에서 6안타 1홈런 5타점을 몰아친 크레익의 활약이 반갑다. 마무리투수 자리를 김태훈에게 넘긴 조상우는 최근 3경기 연속 구원승을 따냈다.
키움은 52승 1무 49패로 리그 4위를 지키고 있다. 두산은 44승 2무 50패 7위다. 상대전적에서는 키움이 8승 4패로 앞선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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