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프리뷰] 임찬규, 홈런공장에서 연패 스토퍼 될까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1.09.08 10: 46

 LG 트윈스와 SSG 랜더스는 8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시즌 12차전 맞대결을 갖는다. SSG가 6승 5패로 앞서 있다.
LG는 최근 3연패에 빠져 있다. 선두 KT와 거리가 4경기 차이로 멀어졌다. 선발 임찬규가 연패 스토퍼로 나선다.
임찬규는 올 시즌  7경기에서 1승 4패 평균자책점 4.46를 기록하고 있다. 4월 2차례 경기에서 부진한 뒤 잔부상까지 겹쳐 2군으로 내려갔고, 6월말에야 다시 1군에 복귀했다. 복귀 이후에는 5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82로 빼어난 피칭을 하고 있다.

지난 1일 사직 LG전에 선발 등판했는데, 우천 노게임이 됐다. 정상적인 로테이션이다.
임찬규의 시즌 1승이 바로 SSG 상대로 거둔 기록이다. 6월 22일 인천 원정에서 7이닝 1실점 호투로 승리를 따냈다. 같은 장소, 좋은 기억을 떠올리며 팀의 3연패 탈출에 앞장서야 한다.
LG 타선이 최근 다시 하락세에 빠진터라 임찬규가 최소 실점으로 경기를 만들어 가야 한다. 외야 펜스까지 거리가 짧은 랜더스필드에서 최정 등 홈런 타자들의 장타를 조심해야 한다.
SSG는 최민준이 선발 투수로 나선다. 최민준은 올 시즌 29경기(선발 4경기) 2승 1패 평균자책점 5.69를 기록하고 있다. LG 상대 성적은 2경기(1.2이닝) 평균자책점 5.40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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