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프리뷰] 데스파이네-멩덴, 외국인 투수 맞대결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1.09.08 11: 05

 KT 위즈와 KIA 타이거즈가 8일 수원에서 시즌 12차전 맞대결을 한다.  KT가 7승 4패로 우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경기는 우천 취소됐다.
KT는 선발 데스파이네가 나선다. 올 시즌  23경기에서 9승 7패 평균자책점 2.99를 기록하고 있다. 2년 연속 10승에 도전한다. 3전4기다. 이강철 감독은  “데스파이네가 아홉수인가, 3번째 승리를 못 했다. 빨리 10승을 하고 넘어갔으면 좋겠다”고 기대를 드러냈다.
8월 18일 LG전에서 9승을 기록한 뒤 3경기에서 승수 사냥에 실패했다. 8월 28일 삼성전 6이닝 4실점(3자책), 지난 2일 키움전 7이닝 무실점으로 잘 던졌으나 승리와 인연이 없었다. 데스파이네는 올 시즌 KIA 상대 성적은 4경기 2승 1패 평균자책점 3.13을 기록하고 있다.

KT는 지난 주말 LG와 2연승을 모두 승리하면서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2위 LG와 4경기 차이. 2경기에서 모두 11점씩 뽑아낸 타선이 이틀 휴식으로 타격감을 계속 이어갈 지, 흐름이 꺾일 지 관건이다.
KIA는 멩덴이 선발로 나선다. 최근 3연패에 빠진 팀의 연패를 끊어야 한다. 멩덴은 올 시즌 12경기에서 4승 2패를 평균자책점 4.06을 기록하고 있다. 5월 중순 부상으로 이탈했고, 후반기 복귀했다. KT 상대로는 첫 만남이다.
/orang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