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가 원정 3연승을 달렸다.
텍사스는 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체이스 필드에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3-1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텍사스는 올 시즌 5월 5~7일 미네소타 원정 3연승 이후 처음으로 원정 3연승에 성공했다. 앞서 LA 에인절스 상대로 애너하임 원정에서 2연승을 거뒀다.
![[사진] 2021.09.08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1/09/08/202109081256776890_613837d6949f2.jpg)
이날 코로나19 부상자명단에서 복귀한 스펜서 하워드는 선발 투수로 등판해 2이닝 1탈삼진 무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조던 라일스가 3회 구원 등판해 7이닝 3피안타 2볼넷 3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 투수가 됐다. 시즌 8승(11패)째를 기록했다.
애리조나는 3회 돌튼 바쇼의 안타, 닉 아메드의 볼넷으로 무사 1,2루 찬스를 잡았다. 희생 번트로 2,3루를 만들고 조시 로하스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얻었다.
텍사스는 4회 요니 에르난데스가 우전 안타로 출루했고, 네이트 로우의 헛스윙 삼진 때 2루 도루에 성공했다. DJ 피터스가 중전 적시타를 때려 1-1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닉 솔락의 중전 안타로 1,2루 찬스가 이어졌다. 요나 하임의 1루수 땅볼 아웃으로 2사 2,3루가 됐다. 제이슨 마틴이 우전 적시타를 때려 3-1로 역전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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