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 임박’ 이정후, 비거리 125m 솔로홈런 폭발…1군 복귀 청신호 [오!쎈 퓨처스]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1.09.08 19: 19

키움 히어로즈 이정후가 부상 복귀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이정후는 8일 서산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 2번 중견수로 선발출전해 1타수 1안타 1홈런 1타점 2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두 타석을 소화한 이정후는 예정대로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1회초 첫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한화 선발투수 장웅정을 상대로 볼넷을 골라내 출루에 성공했다. 이후 임지열의 스리런홈런에 홈을 밟았다. 3회에는 선두타자로 나서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비거리는 125m가 나왔다.

키움 이정후. 2021.08.12/ youngrae@osen.co.kr

홍원기 감독은 이날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경기 전 인터뷰에서 “이정후는 훈련 중에 별다른 통증이 없었다. 퓨처스리그에서 야간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는 보고를 받았다. 오늘은 두 타석을 소화하고 내일 세 타석이 예정되어 있다. 경기 후에도 이상이 없다면 금요일 콜업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오랜만에 실전 경기에 나선 이정후는 첫 경기부터 홈런포를 가동하며 부상 복귀에 청신호가 들어왔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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