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형 감독 “미란다가 에이스다운 위력적인 투구” [잠실 톡톡]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1.09.08 22: 03

“오늘도 미란다가 에이스다운 위력적인 투구를 보여주며 팀 승리를 가져다 주었다”
두산 베어스는 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서 7-1로 승리하며 2연승을 달렸다.
선발투수 아리엘 미란다는 6⅔이닝 5피안타 1볼넷 9탈삼진 1실점 호투로 시즌 12승을 수확했다. 연속이닝 무실점 기록은 31이닝에서 멈췄지만 다승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타선에서는 호세 페르난데스와 정수빈이 나란히 3안타로 활약했고 강승호는 시즌 6호 홈런을 쏘아올렸다. 박건우도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경기 종료 후 두산 선발 미란다가 김태형 감독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1.09.01/ksl0919@osen.co.kr

김태형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오늘도 미란다가 에이스다운 위력적인 투구를 보여주며 팀 승리를 가져다 주었다. 정수빈은 좋은 수비와 함께 3안타와 쐐기 2타점을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페르난데스와 박건우의 활약도 돋보였다”라고 경기 소감을 전했다.
두산은 오는 9일 창원 NC파크에서 NC와 원정 2연전을 치른다. 두산 선발투수는 최원준. NC는 신민혁이 선발등판한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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