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준이 8번째 시즌 8승 도전에 나선다.
두산 베어스는 9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원정경기 선발투수로 사이드암 최원준을 예고했다.
최원준은 올 시즌 19경기에서 104⅓이닝을 던지며 7승2패 평균자책점 3.28로 수준급 성적을 내고 있다. 퀄리티 스타트 10차례로 안정감이 있다.

그러나 지난 6월17일 잠실 삼성전에서 시즌 7승째를 거둔 뒤 3개월 가까이 승리가 없다. 그 사이 7경기에 나섰지만 2패만 안았다. 퀄리티 스타트 3번으로 잘 던진 날이 많았지만 동료들의 도움을 받지 못했다.
도쿄올림픽을 다녀온 뒤 후반기 4경기에서 평균자책점 5.60으로 페이스가 눈에 띄게 떨어졌다. 반등이 필요한 시점에서 NC를 만난다. 올해 NC전 3경기에서 1승1패 평균자책점 3.12로 잘 던졌다.
NC에선 우완 신민혁이 선발등판한다. 올해 21경기에서 93이닝을 소화하며 6승4패 평균자책점 4.94를 기록 중이다. 두산 상대로는 3경기에서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3.75로 막았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