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 양현종(33)이 6경기 연속 결장했다.
양현종은 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에 등판하지 않았다.
이날 텍사스는 선발 아리아라 고헤이를 비롯해 총 8명의 투수들을 투입했지만 양현종은 마운드에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다. 지난 2일 콜로라도 로키스전(⅓이닝 무실점) 이후 6경기째 휴업.
![[OSEN=서프라이즈(미 애리조나주), 이사부 통신원] 양현종 / lsboo@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1/09/09/202109090808773697_613944b86f139.jpg)
경기는 텍사스가 8-5로 승리했다. 시즌 팀 최다 타이 4연승을 질주하며 51승88패가 된 텍사스는 그러나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5위 꼴찌를 벗어나지 못했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꼴찌 애리조나는 5연패에 빠지며 45승95패.
텍사스 선발 아리하라가 고헤이는 4⅔이닝 2실점으로 1아웃이 모자라 아깝게 승리 요건을 채우지 못했다. 이어 데니스 산타나(⅓이닝 무실점), 자렐 코튼(1이닝 1실점), 조쉬 스보츠(⅔이닝 무실점), 브렛 마틴(⅓이닝 무실점), 스펜서 패튼(1이닝 무실점), 디마커스 에반스(⅔이닝 2실점), 조 바로우(⅓이닝 무실점) 등 구원투수 7명이 4⅓이닝 3실점을 합작했다. 코튼이 시즌 첫 승을 올렸다.
타선에선 네이트 로우가 5타수 3안타 1타점, 닉 솔락이 3타수 2안타 1타점 1볼넷, 호세 트레비노가 3타수 1안타 3타점 1볼넷으로 활약했다. 솔락은 6회 애리조나 구원 제이크 파리아와 16구 승부 끝에 3루 내야 안타로 눈길을 끌었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