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프리뷰] 켈리, LG 4연패 탈출 이끌까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1.09.09 11: 13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가 9일 잠실구장에서 맞붙는다.
LG는 최근 4연패 수렁에 빠졌다. 6연승으로 상승세를 타다가 급하락세다. 최하위 한화는 최근 5경기에서 2승 1무 2패다.
LG는 외국인 투수 켈리가 선발로 나선다. 켈리는 올해 20경기에서 8승 5패 평균자책점 3.16을 기록하고 있다.

한화 상대로 통산 4승 3패 평균자책점 1.64로 강한 편이다. 올해는 한 경기 5이닝 4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켈리는 지난해부터 47경기 연속 5이닝 이상의 리그 최다 타이 기록을 세웠다. 꾸준함의 상징이다. 특히 후반기에 강하다. 시즌 후반기에는 6이닝 이상씩 던지고 있다.
LG가 연패를 탈출하려면 타선이 살아나야 한다. 전날 SSG 상대로 3이닝 연속 1사 만루 기회에서 단 1점도 뽑지 못했다. 채은성, 김민성이 복귀해 완전체 타선을 이뤘으나, 두 선수의 컨디션이 아직 완벽하게 회복되지 않아 보인다.
한화 선발은 카펜터다. 카펜터는 올 시즌 21경기에서 5승 9패 평균자책점 3.21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5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74로 흐름이 좋다. 지난 3일 롯데전에서 6이닝 5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지만, 앞서 7월부터 5경기는 모두 5이닝 이상 실점 이하로 호투했다.
LG 상대로는 1경기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는데, 패전 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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