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첫 승’. 몽고메리, 선수단에 스시롤 쐈다 [오!쎈 대구]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1.09.09 19: 32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투수 마이크 몽고메리가 데뷔 첫 승 턱을 냈다.
몽고메리는 지난 4일 대구 두산전에서 6이닝 3피안타 3사사구 4탈삼진 무실점 호투하며 5전 6기 끝에 데뷔 첫 승을 신고했다.
총투구수 91개 가운데 스트라이크는 57개. 최고 148km까지 스피드건에 찍혔고 투심 패스트볼, 컷패스트볼, 체인지업 등 다양한 변화구를 구사했다.

24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렸다3회초 삼성 선발 몽고메리가 마운드에 올라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2021.08.24 /ksl0919@osen.co.kr

[사진] 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타자들은 몽고메리의 데뷔 첫 승 달성을 위해 집중력을 발휘했다. 승부처마다 적시타를 터뜨리며 11점을 안겨줬다. 허삼영 감독은 “몽고메리의 첫 승을 축하한다. 멋진 피칭이었다”고 축하했다.
몽고메리는 9일 대구 KT전을 앞두고 선수단에 스시롤 50줄을 돌렸다.
몽고메리는 “경기 전 팀 동료들과 함께 맛있는 식사를 해서 기쁘다. 정성껏 맛있는 음식을 준비해준 분들께도 감사드린다. 앞으로 더욱 더 많은 승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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