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의생2' 유연석 "♥신현빈, 더 좋아져"→'결혼준비ing?!' 애정전선 이상無 [종합]

‘슬기로운 의사생활2’ 유연석이 신현빈에 대한 변하지 않는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9일 오후 방송된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2'에서는 정원(유연석 분)이 겨울(신현빈 분)과 결혼까지 생각한 모습을 보였다.

정원은 “겨울이랑 헤어졌냐”는 엄마 정로사(김해숙 분)의 질문에 “안정되면 할 것"이라며 "전 보다 더 좋다”고 말해 애정전선에 이상이 없음을 드러냈다.

로사는 “언제 결혼할 거냐”고 채촉했다. 정원은 결혼을 염두해두고 있다며 겨울의 가정사를 로사에게 조심스럽게 말했다. 겨울은 앞서 아빠가 가정폭력을 휘둘렀다고 고백한 바 있다. 로사는 “신경은 쓰인다. 하지만 장겨울 선생 탓 아니다. 짠하다”고 말해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이날 방송에서 생일을 맞은 익준(조정석 분)이 퍽치기를 당해 머리에 붕대를 두르고 피를 흘린 채 율제병원으로 실려와 충격을 줬다. ‘퍽치기’를 당한 것. 송화는 익준의 손을 꼭 잡으며 “익준아 내 말 들려? 오른손 꼭 잡아봐”라고 걱정하며 울었다.

익준을 소식을 들은 ‘99즈’도 달려왔다. 정원(유연석 분)은 잠든 익준을 흔들며 “익준에 집 어디야?”라며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자 익준은 “하지마 눈부셔”라고 해 99즈를 안심하게 했다. 

준완(정경호 분)은 전 연인 익순을 떠올리듯 “동생 번호는 내가 안다. 전화해보겠다”고 했다. 이에 송화는 “익순이 한국왔어?”라고 물었다. 준완은 씁쓸하게 그렇다고 말했다. 

또 준완은 익준의 수술 스케줄 걱정을 했다. 다른 99즈 친구들도 대신 스케줄을 소화하겠다고 나섰다. 하지만 송화는 아니라며 “내가 계속 옆에 있을래”라고 말했다. 정원, 석형, 준완이 떠나고 송화는 혼자 복도 의자에 앉아 익준을 걱정하며 한숨을 쉬었다. 그리고 익준이 있는 병실에 가 꾸벅꾸벅 졸면서도 자리를 지켰다. 

곧 익준의 병실에 송화가 도착했다. 두 사람은 카드 놀이를 하며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화기애애한 두 사람의 모습에 간식을 사와서 들어오던 익순은 문을 닫고 다시 나갔다.

그리고 두 사람은 차 안에서 마음을 확인하며 키스를 나눴다. 송화는 익준에게 "우리 사귈래?"라고 조심스레 물었다. 익준은 키스로 대답을 대신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석형(김대명 분)과 민하(안은진 분)이 연애를 시작해 설렘지수를 폭발시키기도 했다. 민하와 석형이 데이트에 나선 것. 

석형은 우연히 마주친 정원의 엄마 로사가 데이트 하냐고 묻는 질문에 “네”라고 대답을 했다. 민하는 놀란 표정을 지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또 큰 수술을 마친 송화의 모습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환자가 수술 후 실명이 될 수도 있는 상황에서 송화는 수술 후 눈이 잘 보인다는 환자에 크게 안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송화는 익준에게 전화를 걸어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자 익준은 송화에게 “잘 했냐”고 물었다. 그리고 송화 앞에 얼굴을 드러내 송화를 놀래켰다. 익준은 큰 수술을 앞두고 걱정하는 송화가 신경쓰여 버스 시간까지 미루는 다정한 모습을 보여 심쿵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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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