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한화를 꺾고 4연패에서 벗어났다.
LG는 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KBO리그 한화와의 경기에서 8-1로 승리했다. 최근 4연패에서 탈출했다. 선발 투수 켈리는 48경기 연속 '5이닝 이상 투구' KBO 신기록을 달성했다. 6이닝 5피안타 4볼넷 10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9승째를 거뒀다.
보어는 1회 2사 만루에서 홈런포를 터뜨려 최근 부진을 만회했다.

류지현 감독은 경기 후 “켈리가 에이스답게 팀이 어려운 상황에서 연패를 끊어줬다. 공격에서는 주장 김현수의 결승타와 보어의 만루 홈런으로 경기 초반 우리의 흐름을 가져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보어의 만루 홈런이 앞으로 타격감을 끌어올릴 수 있는 원동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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