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의생2' 조정석♥전미도→김대명♥안은진도 연인...99즈는 연애ing [종합]

‘슬기로운 의사생활2’ 조정석과 전미도가 드디어 연인이 된 가운데 김대명 또한 안은진과 연애를 시작했다. 

지난 9일 오후 방송된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2'에서는 익준(조정석 분)과 송화(전미도 분)가 마음을 확인한 후 키스를 해 달달함을 자아냈다. 

송화는 앞서 퍽치기를 당해 응급실에 실려온 익준에 눈물을 보였다. 송화는 익준의 손을 꼭 잡으며 “익준아 내 말 들려? 오른손 꼭 잡아봐”라고 말했다. 그리고 곧 눈물을 글썽이는 모습을 보였다. 

익준이 깨어난 뒤 송화는 큰 수술을 마치고 돌아온 자신을 기다리기 위해 창원가는 버스도 미룬 익준을 보고 감동과 미묘한 감정을 느꼈다.  

그리고 송화는 익준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송화는 익준에게 조심스럽게 운을 뗐다. 그는 “익준아. 나 민망해서 한번만 쓱 빨리 얘기 할 거니까. 잘 들어야 해. 나 보진 말고, 정면봐”라고 전했다. 

이어서 송화는 “너 사고났을 때 나 제일 먼저 든 생각이 뭔 줄 알아? 고백할 걸. 너 좋아한다고 고백할 걸.."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익준은 송화의 말을 끊지 않고 듣기만 했다. 그

송화는 마침내 “그래서 말인데, 너 마음 그대로면 우리 사귈까?”라고 마음을 전했다. 이에 익준은 키스로 대답을 대신했다. 

커플은 송화와 익준 뿐만이 아니었다. 민하(안은진 분)는 석형(김대명 분)과 영화를 보기로 했다며 겨울 (신현빈 분)에게 자랑했다. 그리고 만나기로 한 당일. 석형의 매너에 민하는 심쿵했다. 그러다 정원의 엄마 로사와 주종수(김갑수 분)를 마주쳤다.

이에 석형은 민하에게 “정원이 어머니”라며 귓속말을 했다. 민하는 계속해서 심쿵했다. 영화가 끝난 뒤 로사는 석형에게 “두 사람은 데이트?”라고 묻기도 했다. 

이에 석형은 바로 “네”라고 말했다. 로사는 석형에게 “너희 엄마에겐 비밀로 해주겠다”고 장난스레 말했다. 한편 석형은 미국 가냐는 정원(유연석 분)에 물음에 미묘한 미소를 지었다. 이어 그는 “안가. 근데 간다고 말씀드려”라고 덧붙여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했다. 

준완(정경호 분)과 익순의 모습도 눈길을 끌었다. 준완은 전화를 걸어 익준이 다쳤다는 소식을 익순에게 알렸다. 그리고 익준의 병실에서 마주치고 어색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내 두 사람은 커피를 함께 사러 나가면서 분위기가 풀렸다. 준완은 익순에게 "오빠가 커피 사줄게"라고 했다. 두 사람은 웃으며 나갔다. 또 익순이 송화와 익준 사이를 보며 의심하자 준완 또한 달달한 기류에 당황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응급 산모 수술에 나선 석형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어렵게 태어난 아이는 탯줄을 목에 세 번이나 감은 모습으로 나와 충격을 줬다. 아이가 울지 않은 채 태어나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곧 아이가 울음을 터뜨려 안도하게 만들었다. 수술을 함께한 전공의 1년차 또한 눈물을 흘려 감동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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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