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 에이스 에릭 요키시(32)가 개인 2연패 탈출을 노린다.
요키시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한다.
올 시즌 22경기(132이닝) 12승 7패 평균자책점 2.52를 기록중인 요키시는 최근 2경기에서 연달아 패했다. 다만 2경기 모두 퀄리티스타트(6이닝 3자책 이하)를 달성해 선발투수의 책임은 다했다. KIA를 상대로는 2경기(11이닝) 2승 평균자책점 1.64로 좋았다.

지난 경기 5-3 역전승을 거둔 키움은 박병호와 송성문이 홈런포를 가동했다. 이용규는 3안타로 뜨거운 타격감을 과시했고 필승조 조상우와 김태훈도 실점없이 승리를 지켰다. 조상우는 4경기 연속 구원승을 따냈다.
KIA는 임기영이 선발투수로 나선다. 임기영은 올 시즌 19경기(101이닝) 2승 6패 평균자책점 5.17을 기록중이다. 최근 개인 3연패로 페이스는 좋지 않다. 키움을 상대로는 한 경기 등판해 5⅔이닝 1실점 호투를 펼쳤다.
리그 홀드 1위 장현식은 지난 경기 ⅓이닝 3실점으로 무너지며 패전투수가 됐다. 타선에서는 최원준이 4타수 2안타 2타점 1볼넷으로 활약했다.
키움은 53승 1무 50패로 리그 5위를 달리고 있다. KIA는 37승 6무 53패로 9위에 머무르고 있다. 상대전적은 양 팀이 6승 6패로 팽팽하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