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수의 아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토론토)가 홈런 공동 2위로 올라섰다.
게레로 주니어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브롱스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의 원정경기에 3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해 5번째 타석에서 홈런을 신고했다.
게레로 주니어는 4-2로 앞선 9회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앤드류 히니의 9구째 직구(149km)를 받아쳐 우중월 솔로홈런으로 연결했다. 2경기 연속 홈런으로 리그 홈런 부분 공동 2위(42개)로 올라선 순간이었다. 이제 선두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와의 격차는 단 1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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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게레로 주니어는 이 홈런으로 데뷔 3년만에 한 시즌 100타점 고지를 점령했다.
토론토는 게레로 주니어의 홈런을 비롯해 9회 2점을 더 뽑으며 8연승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backligh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