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프리뷰] 5연패 KIA vs 3연패 NC, 누가 웃을까?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21.09.11 09: 39

연패를 막아라. 
11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NC 다이노스와 KIA 타이거즈의 팀 간 8차전이 열린다. NC가 6승1패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다.  
두 팀 모두 최근 행보가 여의치 않다.

NC는 후반기 10승13패2무를 기록 중이다. 최근 3연패를 당하며 뒷걸음을 하고 있다. 투타에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주전선수들의 방역수칙 위반 출장정지 징계 후유증이 크다. 
KIA는 5연패의 수렁에 빠져있다. 최근 6경기에서 1무를 기록했을 뿐이다. 후반기 6승11패6무, 최하위의 성적표를 내고 있다. 팀 타율과 팀 평균자책점 모두 꼴찌이다. 
KIA는 사이드암 윤중현을 내세워 연패탈출에 나선다. 올해 20경기에 출전했다. 1패, 평균자책점 3.31를 기록중이다. 선발투수로는 4번 등판했다. 이날 첫 선발승에 도전한다. 5이닝 소화가 목표이다. 
NC는 이재학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9경기에 출전해 3승4패, 평균자책점 5.87를 기록하고 있다. 후반기는 좋은 흐름을 타고 있다.
3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하다 4일 롯데전에서 5⅔이닝 6실점(5자책)으로 주춤했다. 약체 타선의 KIA를 상대로 재반등을 노리고 있다. 
KIA 타선은  좀처럼 빅이닝을 만들지 못하고 있다. 9월 9경기에서 25득점에 그치고 있다. 경기당 3점이 되지 않는다. 중심타자 최형우가 최근 10경기에서 2할1푼6리에 타점도 없다.
출산휴가에 들어갈 것으로 보여 대신 출전하는 나지완의 방망이에 기대를 걸고 있다. 팀 분위기를 바꾸는 캡틴 나지완의 활약이 절실해졌다. 
NC도 최근 3경기에서 단 4득점에 그치는 빈공에 시달리고 있다.
9월 들어 중심타자 알테어의 침묵이 이어지고 있고, 양의지와 나성범도 화끈한 타격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세 타자들의 방망이가 승부를 결정짓는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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