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프리뷰] 4연승 두산 vs 2연승 LG, 신예들의 선발 맞대결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1.09.11 09: 46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가 11일 잠실구장에서 맞대결을 한다. 4연승의 두산, 2연승의 LG가 만났다.
LG는 선두 KT 추격에 힘을 쏟고 있다. 3경기 차이로 뒤져 있다. 7위 두산은 5강을 따라잡기 위해 페이스를 올리고 있다. 5위 SSG를 2.5경기 차이로 따라붙었다.  
LG는 김윤식이 선발 투수로 나선다. 김윤식은 9월초 수아레즈의 부상 이탈로 불펜에서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했다.

올 시즌 22경기 4승 4패 평균자책점 4.32를 기록하고 있다. 선발로 나선 지난 9일 KT전에서는 2⅓이닝 4피안타 3볼넷 7실점(6자책)으로 부진했다.
김윤식은 올해 두산 상대로 3경기 등판해 3⅔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불펜으로 나와 두산 상대로 잘 던졌다.
두산 선발은 곽빈이다. 올해 12경기에서 1승 6패 평균자책점 5.20을 기록하고 있다. 8월 24일 한화 상대로 시즌 첫 승을 거뒀는데 이후 롯데전 5⅓이닝 2실점, 삼성전 5⅔이닝 6실점을 기록했다.
곽빈은 LG 상대로 올 시즌 1경기 나서 3⅓이닝 1실점으로 잘 던졌는데, 패전 투수가 됐다.
LG는 외국인 타자 보어가 8번 타순으로 내려가 있다. 부상에서 복귀한 채은성, 김민성의 타격감이 아직 정상 궤도에 오르지 않았다. 홍창기-서건창 테이블 세터와 4번 김현수의 활약을 기대한다.
두산은 김재환, 양석환, 페르난데스의 중심타자들이 타격감이 좋다. 후반기 부진했던 페르난데스가 최근 3경기에서 11타수 6안타로 몰아치고 있다. 타격전 양상이 기대된다. 공격력은 두산이 앞서 있다.  
/orang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