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활약 중인 김하성이 7일 만에 안타를 추가했다.
김하성은 1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2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2할1리에서 2할3리로 상승했다.
이날 선발 라인업에 포함되지 않았지만 4회말 수비 때 제이크 크로넨워스와 교체 투입됐다.
![[OSEN=피오리아(미 애리조나주), 이사부 통신원]샌디에이고 김하성이 첫 타석에서 초구를 공략했으나 좌익수 플라이타구를 치고 있다. /lsboo@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1/09/11/202109111404771132_613c39639eaff.jpg)
6회 선두 타자로 나서 2루 땅볼로 물러났던 김하성은 8회 2사 후 중전 안타로 누상에 나갔다. 4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 이후 7일 만의 안타.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우전 안타로 3루에 안착했지만 득점에 실패했다.
이날 경기는 다저스의 3-0 승리. 다저스는 3회 먼시의 우중월 투런 아치로 2점을 먼저 얻었고 4회 테일러의 좌익수 희생 플라이로 3득점째 기록했다.
선발 유리아스는 7이닝 무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먼시는 홈런 포함 2타점을 올렸다.
샌디에이고 선발 머스그로브는 6이닝 3실점 호투에도 팀 타선이 침묵하는 바람에 패전의 멍에를 썼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