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연패 끊은 윌리엄스, "윤중현 안정된 투구, 첫 승 축하" [광주 톡톡]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21.09.11 21: 26

"윤중현 첫 승 축하한다".
KIA 타이거즈가 11일 NC 다이노스와의 광주경기에서 선발 윤중현의 데뷔 첫 승 호투와 박찬호 2타점 2루타, 최원준과 이창진의 홈런포를 앞세워 5-3으로 승리했다. 
최근 5연패의 수렁에서 빠져나왔다. 

윤중현은 5이닝 5피안타 1볼넷 2실점 호투로 입단 4년 만에 감격의 첫 승을 따냈다. 최원준은 1회 선두타자 홈런, 박찬호는 2회 2타점 2루타, 이창진은 4회 좌월 투런포를 터트려 승리를 이끌었다. 
맷 윌리엄스 감독은 "선발 윤중현의 데뷔 첫 승을 축하한다. 오늘 5이닝 동안 안정적인 피칭을 보여주며 호투했다"며 축하를 보냈다.
이어 "최원준의 홈런과 박찬호의 2타점 등 타선이 경기 초반 점수를 뽑아주어 힘을 보탰다. 특히 오늘 이창진이 달아나는 2점 홈런을 기록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였다"며 타자들의 활약에도 박수를 보냈다. 
마지막으로 "내일은 더블헤더의 긴 일정을 소화해야 한다. 선수들 모두 푹 쉬고 좋은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 응원해 주신 팬 여러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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