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프리뷰] ‘4전 5기’ 유희관, 라이벌 LG 상대 100승 재도전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1.09.12 03: 45

유희관(두산)이 라이벌 LG를 상대로 5번째 100승 도전에 나선다.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는 12일 오후 2시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즌 10번째 맞대결이자 더블헤더 1차전을 앞두고 있다.
전날 경기는 5-5 무승부. 두산이 선발 김윤식의 제구 난조를 틈 타 4회까지 5-0으로 앞섰지만, 5회부터 타선 침묵 및 마운드 난조가 동시에 발생하며 아쉽게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시즌 상대 전적은 LG의 5승 1무 3패 우위다.

1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의 더블헤더 2차전 경기가 열렸다.1회초 두산 선발 유희관이 마운드에 올라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2021.09.01/ksl0919@osen.co.kr

두산은 5연승을 위해 느림의 미학 유희관을 선발 예고했다. 올해 기록은 10경기 2승 5패 평균자책점 7.25로, 최근 등판이었던 1일 잠실 KIA전에서 6이닝 1실점 호투에도 불펜 난조에 시즌 3승 및 통산 100승이 무산됐다.
유희관은 5월 9일 광주 KIA전에서 통산 99승을 달성한 뒤 4경기 연속 승리가 없는 상황이다. 4전 5기 끝 100승 금자탑을 쌓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올해 라이벌 LG 상대로는 첫 등판이다. 통산 LG전 기록은 32경기 13승 7패 평균자책점 4.32.
이에 3연승을 노리는 LG는 좌완 기대주 손주영으로 맞불을 놨다. 올해 기록은 5경기 1승 2패 평균자책점 6.97로, 최근 등판이었던 4일 잠실 KT전에서 3⅔이닝 6실점 난조로 패전투수가 됐다. 두산전은 데뷔 처음이다. /backligh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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