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 고영표(30)가 개인 3연승에 도전한다.
고영표는 12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한다.
올 시즌 18경기(113이닝) 9승 4패 평균자책점 3.50을 기록중인 고영표는 최근 4경기에서 2승을 거두며 2연승을 달리고 있다. 지난 등판에서는 LG를 상대로 8이닝 1실점 비자책 승리를 따냈다. SSG를 상대로는 3경기(19이닝) 1승 평균자책점 1.89로 강했다.

지난 경기 SSG와 2-2 무승부를 거둔 KT는 산발 7안타가 나오며 집중타를 때려내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마무리투수 김재윤은 아웃카운트를 하나도 잡지 못하고 동점을 허용했다.
SSG는 이태양이 선발투수로 나선다. 이태양은 올 시즌 32경기(72이닝) 4승 6패 평균자책점 5.13을 기록중이다. KT를 상대로는 4경기(7⅓이닝) 1패 평균자책점 8.59로 좋지 않았다.
타선에서는 최정이 동점 투런 홈런을 쏘아올리며 팀 패배를 막았다. 시즌 27호 홈런. 박성한도 3안타로 활약했다.
1위 KT(59승 4무 39패)는 최근 10경기 4승 3무 3패를 기록중이다. 5위 SSG(51승 5무 49패)는 5승 1무 4패로 살짝 주춤하다. 상대전적에서는 KT가 8승 1무 2패로 우위에 있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