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끈한 6홈런 화력전’ TEX, 8회 5득점 대역전승 [TEX 리뷰]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1.09.12 07: 55

텍사스 레인저스가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텍사스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오클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원정경기에서 8-6으로 승리했다. 오클랜드는 3연승이 멈췄다.
선발투수 웨스 벤자민이 3⅓이닝 6피안타(3피홈런) 2볼넷 4탈삼진 6실점으로 무너지며 일찌감치 승기를 내준 텍사스는 8회에만 5득점에 성공하며 극적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지난 경기 1⅔이닝 5피안타 2탈삼진 2실점을 기록한 양현종은 휴식을 취했다.

[사진] 텍사스 레인저스 DJ 피터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클랜드는 1회초 스탈링 마르테의 솔로홈런으로 선취득점에 성공했다. 2회에는 채드 핀더가 1타점 적시타를 날렸고 3회에는 맷 올슨이 솔로홈런을 쏘아올렸다.
텍사스는 4회초 닉 솔락의 1타점 2루타와 요헬 포조의 1타점 적시타로 2점을 만회했다.
오클랜드는 4회말 마크 칸하의 투런홈런과 조쉬 해리슨의 1타점 희생플라이로 6-2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텍사스는 8회초 반격을 시작했다. DJ 피터스가 투런홈런을 터뜨렸고 포조가 1타점 2루타를 날렸다. 조나 헤임은 투런홈런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9회에는 레오디 타베라스가 솔로홈런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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