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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주행 개그우먼 신기루 "박나래는 미담이 없다" ('비디오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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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나영 기자] 역주행 개그우먼 신기루가 ‘비디오스타’를 눈물 바다로 만든다.  

14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5주년 특집-이유 있는 초대’로 꾸며진다. ‘비디오스타’에서 공로를 세운 가수 김장훈, CF 감독 이사강, 개그우먼 신기루, 전 야구선수 이대형, 래퍼 키썸, 인플루언서 프리지아가 출연해 더욱 강렬하고 매력적인 입담으로 ‘비디오스타’ 5주년을 장식할 예정이다.

이날 녹화에서 신기루는 역주행 개그우먼다운 재치 있는 입담을 뽐냈다. 2세 계획에 대한 토크 중, “냉동 난자 생각은 없냐”는 MC들의 질문에 “저는 만두만 얼릴게요”라고 말해 폭소를 유발한 것. 이에 “불화설이 제기되는 것 아니냐”는 MC들의 질문에도 의미심장(?)한 19금 발언으로 또 한번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또한, 신기루는 “박나래는 미담이 없다”는 폭탄 발언으로 MC 박나래를 당황하게 했다. 알고 보니 15년을 곁에서 지켜본 박나래는 한결같이 좋은 사람이라 특별한 미담이 없다는 것. 바쁜 스케줄에도 항상 먼저 연락한다는 박나래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눈물까지 흘린 신기루. 이에 MC 박나래도 먹먹한 마음을 전해 녹화장을 감동으로 물들였다. 15년 지기 MC 박나래와 신기루의 진솔한 우정 토크는 방송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신기루는 녹화 말미 출연 소감을 묻는 질문에 쉽사리 대답하지 못하고 눈물을 터뜨렸다. “처음 출연한 예능 토크쇼가 ‘비디오스타’였다”며 오랜 무명 생활의 설움과 솔직한 심정을 고백해 지켜보는 모든 이들의 눈시울을 적셨다. 이어 신기루는 “앞으로 예쁘게 봐달라”며 ‘비디오스타’ 5행시로 감동 멘트를 전했다. MC들의 박수갈채를 받은 신기루의 재치 만점 ‘비디오스타’ 5행시는 방송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날 오후 8시 30분 방송.

/nyc@osen.co.kr

[사진] '비디오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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