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서준원이 더블헤더 1차전 기선제압을 할 수 있을까.
서준원은 1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정규시즌 키움 히어로즈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 선발 등판한다.
서준원은 올 시즌 21경기 1승3홀드 평균자책점 5.82를 기록 중이다. 지난 3일 한화전에서 5이닝 3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 역투를 펼치며 올 시즌 첫 승을 따냈다. 부침을 거듭한 끝에 감격의 시즌 첫 승을 거뒀다. 본궤도로 올라섰는지는 키움전에서 다시 확인을 해야 한다.

올해 키움을 상대로는 2경기 등판해 ⅔이닝만 소화했다. 1탈삼진 무실점. 표본이 부족하다. 하지만 지난 등판의 자신감으로 이날 더블헤더에서 기선제압을 이끌 수 있을지 관심이다.
한편, 키움은 더블헤더 1차전 선발 투수로 김선기를 내세운다. 김선기는 올 시즌 14경기 2승2패 평균자책점 6.75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지난달 31일 삼성전에서 시즌 첫 선발 등판에 나섰다. 당시 5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지난 5일 SSG전에서는 4이닝 4실점(3자책점)에 그쳤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