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 외야수 나성범이 3000만원짜리 홈런을 날렸다.
나성범은 12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8회말 달아나는 우월 투런포를 날렸다.
3번타자 우익수로 선발출전한 나성범은 1회는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으나 4회는 우전안타를 날려 역전득점을 올렸다. 5회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그러나 4-2로 추격을 당한 8회초 1사후 최정원이 우전안타로 출루하자 KIA 투수 서덕원을 상대로 120m짜리 큼지막한 우중월 홈런을 터트렸다.
시즌 27호 홈런으로 이 부문 공동 1위에 올랐다.
특히 타구는 우중간에 위치한 K5 홈런존을 구조물을 맞혔다. 이 홈런으로 싯가 3000만 원 상당의 'the 2022 K5' 승용차를 부상으로 받는다.
챔피언스필드에 KIA 자동차 협찬으로 홈런존 설치한 이후 통산 6번째 획득자가 됐다. /sunn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