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연승 질주’ 김태형 감독 “1번 허경민&4번 김재환 활약 덕분” [잠실 톡톡]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1.09.12 18: 19

두산이 더블헤더 1차전을 잡고 5연승을 질주했다.
두산 베어스는 1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8-5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전날 무승부 아픔을 딛고 5연승을 질주하며 시즌 48승 3무 50패를 기록했다.
선발 유희관이 4⅔이닝 10피안타(1피홈런) 5볼넷 2탈삼진 5실점으로 통산 100승에 실패한 가운데 김명신-이현승-이영하-홍건희-김강률이 뒤를 책임졌다. 승리투수는 이영하.

경기종료 후 두산 김태형 감독이 박계범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1.08.20 / soul1014@osen.co.kr

타선에서는 허경민이 5타수 4안타 2타점 1득점으로 가장 돋보였다. 강승호는 3안타-2득점, 김재환은 결승타 포함 2안타-2타점으로 지원 사격했다.
두산 김태형 감독은 경기 후 “1번타자로 나간 허경민과 4번타자 김재환의 활약으로 1차전을 이길 수 있었다. 3안타를 친 강승호도 좋은 컨디션을 보여줬다. 중간 투수들이 무실점으로 상대를 막으면서 승리를 지켰다”고 소감을 전했다.
두산은 오후 6시 23분부터 시작되는 더블헤더 2차전 선발투수로 김민규를 예고했다. LG는 이상영이다. /backligh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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