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들때문에 살아" 가출한 윤주상, '광자매' 품으로 돌아왔다‥홍은희 '임신'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1.09.12 21: 54

  ‘오케이 광자매’에서 결국 윤주상이 자식들 품으로 돌아왔다. 
12일 방송된 KBS2TV 예능 ‘오케이 광자매(연출 이진서, 극본 문영남)’
이날 광자매들은 ‘날 찾지말라’는 아버지 철수(윤주상 분)의 손편지를 발견했고, 광자매는 이를 이모 봉자(이보희 분)에게 알렸다. 

이때, 광식(전혜빈 분)은 트렁크 가방 안에 단서가 있을 거라 생각했고, 광남(홍은희 분)은 동생들과 아버지 방으로 향했다. 광자매는 어린시절 사진을 발견, 봉자는 “네 엄마 집나가고 아버지가 너희 데리고 유원지 간 사진”이라며 광자매는 기억하지 못하는 어린시절을 대신 떠올렸다. 
그러자 광남은 “나 여기 어디인지 알것 같다”며 유원지로 이동, 그 곳에 철수가 홀로 앉아있었다. 철수 역시 홀로 아이들과의 추억을 회상하고 있던 것.마침 광자매가 도착했고 “아버지 찾았다”며 눈물, 철수는 “찾아와줘서 고맙다”며 주저앉았다. 
광자매는 “우리에게 아버진 아버지 한 분뿐”이라며 눈물, 철수는 “날 아버지로 인정해줘서 고맙다”면서 ‘평생을 무거운 마음으로 살았다, 네들이 알고 충격받을까, 날 버릴까 겁나고 무서웠다”며 지난날 날을 떠올렸다. 
철수는 “네 들때문에 살았어”라고 눈물 흘렸다. 광자매는 “우리 안 버리고 키워주셔서 고맙습니다”라며 눈물바다가 됐다. 뭉클한 부녀애가 느껴지는 순간이었다. 
그사이, 한예슬(김경남 분)은 인터뷰가 잡혀 중간에 자리를 비워야했다. 광식(전혜빈 분)의 서운함은 점점 커졌다. 급기야 광태는 집에서도 바쁜 예슬에 “ 집에서도 연예인이냐, 식구들 전부 기다렸다”면서 “가까운 사람끼리 잘 해야해, 제일 바쁜 척이다, 연예인 병”이라며 막말로 폭발했다. 
예슬은 “너한텐 여전히 내가 가수 지망생으로 보이냐”면서 “자기까지 이러면 힘들다, 예전의 날 딴따라로 기억하는 사람들 안 보고 싶다”며 집을 뛰쳐나갔다. 
다음날 예슬은 자신의 1호팬으로 ‘별이’라는 팬을 언급,  이를 들은 광식은 별이라고 속이며 예슬을 방송국에서 만나자고 했다. 예상대로 예슬은 별이의 약속에 나왔으나 광식이에겐 회의 중이라며 거짓말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를 뒤에서 보고 있던 광식은 모습을 드러냈고 예슬은 당황했다. 광식은 “내가 1호 팬 아니었니? 끝이야”라고 말하며 뛰쳐나가며 급기야 이혼을 통보했다. 
한편, 이날 광남은 임신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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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오케이 광자매’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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