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혜빈 "끝이야"‥김경남과 이혼하나?→'임신' 홍은희, 출소한 친父 '재회' 임박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1.09.13 08: 34

‘오케이 광자매’에서 전혜빈과 김경남이 이혼 위기를 보인 가운데 하재숙이 깜짝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무엇보다 홍은희가 친 아버지를 만나게 될지 관심이 집중됐다. 
12일 방송된 KBS2TV 예능 ‘오케이 광자매(연출 이진서, 극본 문영남)’에서 마지막까지 태풍같은 전개를 그렸다. 
이날 광자매들은 ‘날 찾지말라’는 아버지 철수(윤주상 분)의 손편지를 발견했고, 광자매는 이를 이모 봉자(이보희 분)에게 알렸다. 마침 철수에게 관심있던 401호 영희 (이미영 분)이 철수가 낚시를 하고 싶었다고 했고 다함께 찾아나섰으나 찾지 못했다. 

광식(전혜빈 분)은 트렁크 가방 안에 단서가 있을 거라 생각했고, 광남(홍은희 분)은 동생들과 아버지 방으로 향했다. 광자매는 어린시절 사진을 발견,  광남은 “나 여기 어디인지 알것 같다”며 유원지로 이동, 그 곳에 철수가 홀로 앉아있었다. 
철수 역시 홀로 아이들과의 추억을 회상하고 있던 것. 마침 광자매가 도착했고 “아버지 찾았다”며 눈물, 철수는 “찾아와줘서 고맙다”며 주저앉았다. 광자매는 “우리에게 아버진 아버지 한 분뿐”이라며 눈물, 철수는 “날 아버지로 인정해줘서 고맙다”면서 ‘평생을 무거운 마음으로 살았다, 네들이 알고 충격받을까, 날 버릴까 겁나고 무서웠다”며 지난날 날을 떠올렸다. 
이후 광남은 ‘복덩이 엄마(신마리아역의 하재숙)’ 에게 복숭아 한 바구니 받는 꿈을 꿨다. 이를 시어머니에게 말하자 그는 “이건 무조건 딸,  얼른 병원 가봐라 “고 기뻐했고, 아니나 다를까 임신에 성공했다. 
광남과 변호는 친정식구들에게도 “복덩이 동생 생겼다, 우리 다섯식구”라고 소식을 전하며 눈물을 펑펑 쏟았다.  철수는 “이제 광식이만 (아이) 가지면 되겠다”면서 “요즘 한서방 얼굴 보기 힘들더라”고 했고, 광식이의 표정이 굳어졌다.  
그사이, 한예슬(김경남 분)은 인터뷰가 잡혀 중간에 자리를 비워야했다. 광식(전혜빈 분)의 서운함은 점점 커졌다. 광식은 자신에게 서운하게 대하는 예슬에게 점점 서운함이 커졌고 다시 1호 팬으로 몰래 예슬엑 문자를 보냈다. 예슬은 문자를 숨기며 광식의 눈치를 봤고 광식은 점점 한계에 치닫았다. 
 광식은 별이라고 속이며 예슬 앞에 나타났고, 이어 “내가 1호 팬 아니었니? 끝이야”라고 말하며 뛰쳐나갔다. 집에는 이혼신고서가 준비되어 있던 상황. 광식은 봉자에게 이 사실을 전했고 봉자는 “한서방이 바람을 펴? 세상에”라며 폭발, 마침 아버지 철수가 들어와 대성통곡하는 광식을 발견했다. 봉자는 철수에게 이 사실을 전했다. 
철수는 예슬의 마음을 떠본 광식이를 도리어 호통쳤다. 철수는 “연예인은 만인의 적, 거기다 시샘, 질투하냐”면서 “넌 연예인 부인 될 자격없으니 이혼해라”고 했고 광식의 울음이 터졌다. 
그 사이 예슬은 집에서 이혼서류를 발견하며 충격을 받았다. 마침 예슬의 아버지인 돌세(이범준 분)이 이 대화를 들었고 예슬에게 이 사실을 전하며 호통쳤다.  돌세는 예슬에게 “가수 때려쳐라, 벌써부터 네 처 눈물을 쏟게하냐”면서 철수를 대신해 상처받은 광식을 대신해 마음을 전했다. 
이후 예슬이는 별이가 광식이란 사실을 뒤늦게 알아챘다. 집에 돌아온 예슬은 광식이에게 무릎꿇고 사과했으나 광식은 이혼서류를 내밀며 뜻을 굽히지 않았다. 
무엇보다 이날 봉자는 철수에게 아이들이 다 알고 있는 이상  이제 일기장은 다 태워버리라고 했으나 철수는 “아직은 안 돼, 우리 광남이를 위해서라도”라며 의문의 말을 남겼다. 이후 수감된 수배자 3150번의 모습이 그려졌다. 철수가 계쏙해서 영치금을 보내는 모습. 
뒤늦게 광남으 철수를 찾아가 “솔직하게 있는 그대로 말씀해달라”면서 친아버지에 대해 “한 번은 만나보고 싶다”고 했고, 철수는 “어떤 사람이라도 괜찮겠냐”며 광남을 걱정, 이후 교도소에서 출소한 광남의 친아버지가 그려져 궁금증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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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오케이 광자매’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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