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나영 기자] 배우 신지수가 '깨발랄' 과거를 회상했다.
신지수는 12일 자신의 SNS에 "삶이 취기였던 시절 내 옛날캐릭터 흥부자 (황인영) 와인 박스로 사놓던 시절"이란 글을 올렸다.
함께 게재한 영상 속에서 풋풋한 느낌의 신지수는 '턴'을 하며 몸을 흔드는 등 발랄한 춤을 추고 있다. '추억소환 아는 언니 집에서 와인 먹다가 언니 앞에서 춤을 추고..그 언니는 바로 황인영’이란 글을 덧붙였다..
이에 배우 황인영은 '와~~이장면~~~!!!저때가좋았지’란 댓글을 달았다.
신지수는 최근 근황으로 화제를 모았던 바.
작곡가 이하이와 2017년 결혼 해 딸을 낳은 그는 최근 배우 유선의 절친으로 한 방송에 출연해 살이 쏙 빠진 모습을 선보였다. 유선은 신지수를 두고 “얘 보면 안 쓰러웠다, 애가 애를 키운다”면서 신지수의 딸이 '엄마 껌딱지'라고 했다. 딸을 30개월까지 업고 다녔다고.
함께 출연한 배우 최자혜는 “지수가 육아를 못 버티고 포기할 줄, 우울증 완전 걸릴 줄 알았는데 잘 해내는 모습 대견하다”고 전하기도 했다.
그런가하면 신지수는 "촬영현장으로 도망치고 싶을 때 있다. 집에서 화장실로 도망간다. 화장실 한 칸만 있으면 해방이다"라고 말해 웃음과 동시에 짠함을 안겼던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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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신지수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