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운이 거듭되고 있는 NC 다이노스 웨스 파슨스가 부상 복귀전에 나선다.
파슨스는 14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파슨스는 올 시즌 15경기 3승5패 평균자책점 3.68의 기록을 남기고 있다. 하지만 올해 파슨스는 부상과 불운으로 좀처럼 본궤도에 올라서지 못하고 있다. 지난달 27일 창원 두산전에서 두산 김인태의 타구에 글러브를 낀 왼손을 맞았다. 결국 약지 골절 판정을 받았고 재활에 나섰다.

일단 교정기를 끼고 던질 수 있을 정도로 회복이 됐고 이날 선발 등판에 나선다. 18일 만의 복귀전이다.
4위 싸움을 위해 키움을 추격해야 하는 NC 입장에서 3경기 차이로 2.5경기 차이로 뒤져 있는 상황에서 파슨스의 복귀가 천군만마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다.
한편, 키움은 후반기부터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한 김동혁이 선발 등판한다. 올 시즌 31경기(5선발) 평균자책점 3.96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