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 많은 분이 계시면 선수들에 도움될 것" 류지현 감독이 밝힌 코칭스태프 개편 이유 [오!쎈 대구]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1.09.14 17: 35

류지현 LG 트윈스 감독이 1,2군 코칭스태프 개편과 관련해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LG는 13일 팀 분위기 쇄신 차원에서 코칭스태프에 변화를 꾀했다. 황병일 퓨처스 감독은 1군 수석 코치 겸 타격 코치를 맡고, 김우석 퓨처스 수비 코치는 1군으로 이동해 김민호 코치와 함께 수비 코치를 담당한다.
김동수 수석 코치는 퓨처스 감독으로, 이병규 타격 코치는 퓨처스(잔류군) 야수 담당 코치로, 퓨처스(잔류군) 야수를 담당했던 윤진호 코치는 퓨처스 수비 코치로 이동했다.

LG 덕아웃에서 류지현 감독이 경기를 주시하고 있다. 2021.06.05 / rumi@osen.co.kr

14일 대구 삼성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류지현 감독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 101경기를 잘 끌어왔다고 생각한다. 3위가 됐지만 큰 의미가 없다고 본다. 남은 경기를 생각했을때 좀 더 긴박한 상황이 생길거고 경험이 많은 분이 계시면 선수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김우석 코치의 역할에 대해 “황병일 수석 코치가 타격 파트에 집중하다 보면 경기 중 수비 위치 이동 등 전체적으로 집중이 안될 수도 있다. 김우석 코치가 감독 및 수석 코치를 보좌하고 공수 교대 때 선수 교체를 맡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what@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