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가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한화는 14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13차전에서 11-5 승리를 거뒀다. 한화는 3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경기 후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은 “킹험이 오늘 구위나 제구가 베스트는 아니었다. 그럼에도 선발투수로서 퀄리티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고 추켜세웠다.

선발 등판한 킹험은 7이닝 동안 6피안타(2피홈런) 8탈삼진 1볼넷 4실점으로 시즌 9승(5패)에 성공했다.
또 수베로 감독은 “오늘은 타선이 초반부터 승기를 잡을 수 있도록 활발한 타격과 주루를 펼쳤다”며 “하주석의 홈런을 비롯해 정은원의 출루, 주루플레이가 훌륭했다. 또 노수광이 콜업 이후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팀에 필요한 임무를 잘 수행해주고 있다”고 칭찬했다.
타선은 홈런 3방을 터뜨리면서 득점 지원을 톡톡히 했다. 정은원이 3안타 2볼넷으로 5출루, 최재훈이 2안타 1타점 1볼넷, 하주석이 3안타(1홈런) 3타점, 노시환이 투런 포함 2볼넷, 노수광이 2안타(1홈런) 1타점 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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