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랜더스가 4연패를 끊을 수 있을까.
SSG는 15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14차전을 벌인다. 전날(14일) 경기에서는 5-11 완패를 당했다. 선발 최민준이 3이닝 5실점으로 무너졌다.
갈 길 바쁜 상황에서 4연패에 빠졌다. SSG는 외국인 투수 샘 가빌리오를 믿어야 할 차례다. 가빌리오는 이날 한화 상대로 시즌 3승, 개인 3연승을 노린다.

가빌리오는 지난 2일 두산 베어스 상대로 7이닝 무실점 쾌투를 펼치면서 KBO 리그 첫 승을 신고했고 이후 9일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에서 6이닝 2실점 호투로 승수 사냥에 성공했다.
SSG는 힘겹게 5강 싸움을 벌이고 있다. 전날 패배로 공동 5위에서 6위로 밀렸다. 5위 NC 다이노스와 1경기 차다. 다시 올라가려고 하고, 선발진이 힘을 내줘야 한다. 최근 투구 페이스 좋은 가빌리오에게 기대를 거는 상황이다.
한화 선발투수는 김민우로 21경기에서 10승 8패, 평균자책점 3.98을 기록 중이다. 공략하기 쉽지 않다. 지난 10일 LG 트윈스전에서는 패전을 안았으나 6이닝 2실점으로 제 몫을 했다.
SSG가 쉽지 않은 맞대결을 이겨내고 5강 싸움을 이어갈지, 한화가 2연승에 성공하며 ‘탈꼴찌’를 위한 행보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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