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프리뷰] ‘후반기 6이닝 사나이’ 켈리, 10승 성공할까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1.09.15 12: 55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가 15일 대구에서 2위 자리를 놓고 맞대결을 한다. 삼성이 반 경기 차이로 2위다. 전날 양 팀은 3-3 무승부를 기록했다.
LG는 에이스 켈리가 선발 등판한다. 올 시즌 21경기에서 9승 5패 평균자책점 3.08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48경기 연속 5이닝 이상을 던지며 KBO리그 신기록을 세웠다. 또한 3년째 후반기 경기에선 6이닝 이상 던지는 괴력을 발휘하고 있다.
켈리는 삼성전 통산 성적이 10경기 4승 4패 평균자책점 3.82다. 올해는 2경기에서 1승 무패 평균자책점 2.77로 더 좋다.

켈리가 기본적으로 5~6이닝을 최소 실점으로 막아내 줄 것으로 기대되지만, LG 타선이 문제다. 최근 부상에서 회복한 채은성, 김민성이 가세해 조금씩 타격감을 찾고 있지만 전체적인 연결이 유기적이진 못하다.
전날 이재원을 처음 4번타자로 기용했는데, 곧바로 효과를 보진 못했다. 타선이 힘을 내야 승리할 수 있다.
삼성 선발은 좌완 최채흥이다. 올 시즌 15경기에서 3승 6패 평균자책점 5.20을 기록하고 있다.
LG 상대로는 올해 1경기 등판해 4.2이닝 7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통산 LG전 성적은 10경기 2승 3패 평균자책점 4.14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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