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성공 데뷔' 도미야스 자신감, "스트라이커로 뛰라면 뛸 수 있다"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21.09.16 11: 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서 성공적인 데뷔를 마친 일본 대표팀 수비수 도미야스 다케히로(아스날)가 멀티 능력에 자신감을 뽐냈다.
올여름 볼로냐를 떠나 아스날 유니폼을 입은 도미야스는 지난 12일(이하 한국시간) 끝난 노리치 시티와 2021-22시즌 EPL 4라운드에 선발 출장해 잉글랜드 무대에 성공적으로 데뷔했다.
도미야스는 후반 17분 교체될 때까지 62분간 맹활약했다. 공중볼 경합, 걷어내기, 태클 등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현지의 호평을 받았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도미야스는 16일 영국 축구 전문 트라이벌 풋볼에 실린 인터뷰서 “프리미어리그서 뛰는 게 소싯적 큰 꿈이었는데 세계 최고의 빅클럽인 아스날에 와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도미야스는 센터백은 물론, 라이트백으로도 뛸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다. 그는 최적의 포지션에 대해 “양발을 쓸 수 있어 수비 전 포지션에서 뛸 수 있다”고 자신하며 “지능적인 선수라 늘 다음 상황을 읽을 수 있다. (어디서 뛰든) 상관없다. 가장 중요한 건 경기에 뛰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감독이 스트라이커로 뛰라고 한다면, 스트라이커로 뛸 것”이라며 어떤 역할이든 소화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dolyng@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