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택견회, '2021 온라인무예마스터십' 국가대표 선발전 개최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1.09.16 17: 30

 '2021 온라인세계무예마스터십' 결선이 오는 10월 29일부터 11월 2일까지 5일간 열린다.
이 대회는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WMC)와 충청북도가 주최하고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WMC)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한다. 
국제종합무예경기대회인 '2021 온라인세계무예마스터십'은 '지구에서 가장 행복한 무예'를 주제로 총 10개 종목에서 3300여 명의 선수 및 임원이 출전한다. 대한민국 전통스포츠를 대표하는 대한택견회도 본 대회의 출전을 결정했다.

[사진]대한택견회 제공

대한택견회(회장 이일재)가 홈페이지를 통해 본 대회에 출전할 국가대표를 선발하겠다고 알리면서 국내 200여 명의 택견 선수들이 본선행 티켓을 놓고 각축전을 벌일 예정이다. 
현 천하택견명인 정현재, 택견최고수 김성현, 그리고 여자택견고수 이지수 등 택견의 간판들도 본 대회의 출전을 밝히며 최종 국가대표에 이름을 올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대한택견회 이일재 회장은 “오랜 기간 모든 택견인의 숙원이었던 전국체육대회 정식종목 채택에 이어 세계무예마스터십 출전이 확정되었다. 이번 대회를 통해 택견의 중흥과 도약의 기회가 마련되었다. 전 세계의 무예인들에게 오직 택견에서만 볼 수 있는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대한체육회 정가맹단체인 대한택견회는 온라인무예마스터십 외에도 오는 10월 9일 전국체육대회 택견경기, 10월 30일 대통령기 전국택견대회, 그리고 11월 5일에는 전국생활체육대축전 택견경기를 개최한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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