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프리뷰] 4연패 빠진 스트레일리, KT 상대로 반등할까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1.09.17 09: 34

4연패에 빠진 롯데 에이스가 KT 위즈를 만나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까.
롯데 자이언츠와 KT 위즈는 17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즌 13번째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2연전 2차전이다.
1차전은 KT의 7-4 역전승. 선두 KT는 2위 LG를 5.5경기로 따돌린 반면 8위 롯데는 7위 두산과의 승차가 다시 3경기로 벌어졌다. 시즌 상대 전적은 KT의 7승 5패 우위다.

1회말 롯데 스트레일리가 역투하고 있다. 2021.06.23 /jpnews@osen.co.kr

롯데는 2연패 탈출을 위해 에이스 댄 스트레일리를 선발 예고했다. 올해 기록은 23경기 6승 11패 평균자책점 4.67로, 최근 등판이었던 11일 사직 키움전에서 5이닝 3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스트레일리는 후반기 들어 에이스 역할을 못하고 있다. 최근 승리는 8월 10일 창원 NC전이며, 15일 잠실 LG전부터 5경기 연속 무승 및 4연패에 빠져 있다. KT에게도 8월 20일 사직에서 5이닝 5실점 난조로 패전을 당한 기억이 있다. 지난해에는 4경기 1승 무패 평균자책점 1.75로 강했던 KT를 상대로 반등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연승을 노리는 KT는 배제성 카드를 꺼내들었다. 경기 전 기록은 19경기 8승 5패 평균자책점 3.35로, 최근 등판이었던 11일 수원 SSG전에선 6⅓이닝 1실점에도 불펜 난조에 승리가 날아갔다. 그래도 스트레일리와 달리 최근 4경기 연속 무패로 흐름이 좋다.
배제성은 그 동안 친정 롯데에 상당히 강했다. 통산 16경기에 출전해 8승 무패 평균자책점 2.78을 기록 중이다. 올해도 롯데를 만나 2경기 1승 무패 평균자책점 1.80으로 펄펄 날았다. /backligh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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