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언의 일침, "PSG 메시 오고 전력 약화, 첼시-리버풀-맨시티-맨유 월등"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21.09.18 00: 44

잉글랜드의 전설적인 공격수 마이클 오언이 리오넬 메시가 합류한 이후 파리 생제르맹의 전방 화력이 오히려 약해졌다고 비판했다.
PSG는 16일(한국시간) 벨기에 브뤼헤서 개최된 2021-2022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A조 조별리그 1차전서 브뤼헤와 1-1 무승부에 그쳤다.
메시는 PSG 챔스 데뷔전을 치렀지만, 함께 선발 출격하며 기대를 모은 킬리안 음바페, 네이마르와 엇박자를 내며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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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언은 스페인 마르카에 실린 인터뷰서 “PSG 공격수들은 모두 군침을 흘릴 만큼 개개인은 경이로운 선수들이지만, 셋이 함께 뛰면 더 약해지는데 왜 챔스 우승후보인지 잘 모르겠다. 첼시, 리버풀, 맨시티, 맨유가 훨씬 더 뛰어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메시와 같은 선수를 영입한 것보다 잔루이지 돈나룸마나, 세르히오 라모스와 같은 선수들을 영입한 게 챔스 우승 기회를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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