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프리뷰] 장민재, 438일만에 롯데 상대로 승리 도전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21.09.18 02: 32

438일 전 롯데 상대 승리를 재현할까. 
한화 이글스는 18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 선발투수로 우완 장민재를 예고했다. 
장민재는 올 시즌 5경기에서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3.38을 기록 중이다. 5월 중순부터 4개월 동안 2군에 머무르며 기회를 잡지 못했지만 지난 12일 대전 삼성전 더블헤더 2차전 선발투수로 1군에 복귀했다. 

개인 13연패에 빠진 장시환이 불펜으로 보직을 바꾸면서 로테이션 한 자리가 비었고, 장민재에게 모처럼 기회가 왔다. 이날 3⅔이닝을 던지며 2피안타 2볼넷 3탈삼진 1실점 역투를 펼치며 다시 한 번 선발로 나선다. 
롯데를 상대로 가장 마지막 승리를 거뒀다. 지난해 7월7일 대전 롯데전 구원승 이후 438일 만에 승리에 도전한다. 
8위이지만 5강 희망을 이어가고 있는 롯데도 매 경기가 중요하다. 사이드암 서준원을 선발로 내세워 추격을 이어간다. 올해 22경기 1승1패3홀드 평균자책점 6.05로 부진한 서준원이지만 지난 3일 사직 한화전에서 5인이 3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승리를 거둔 바 있다. /waw@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