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프리뷰] '2번째 선발' 이우찬, LG 연패 막을까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1.09.18 12: 13

 3위로 밀려난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와 18일 잠실구장에서 맞붙는다. LG는 NC 상대로 창원에서 2연패를 당하고 홈으로 돌아왔다.
LG는 선발 투수로 이우찬을 예고했다. 올 시즌 10경기에서 승패없이 평균자책점 4.76을 기록하고 있다.
2군에서 선발로 던지다가 1군에 5월말과 6월말에 콜업돼 불펜 투수로 뛰었다. 한 차례 임시 선발로 나서 3이닝 2실점(비자책)을 기록한 바 있다.

9월초 다시 콜업돼 불펜으로 던지다가 영건들의 부진으로 선발 기회를 잡았다. 9월에 불펜으로 3경기 등판했는데 평균자책점 6.75로 부진했다. 선발로 나서 만회할 지 관전 포인트다.
KIA는 선발 투수로 윤중현이 나선다. 올 시즌 22경기에 등판해 2승 1패 평균자책점 3.18을 기록하고 있다. 올해 프로에 데뷔한 윤중현은 LG 상대로 5경기 6.1이닝을 던져 평균자책점 2.84를 기록 중이다.
최근 페이스가 좋다. 9월에 4경기에서 2승 1패 평균자책점 2.57를 기록하고 있다.
양 팀 타선이 걱정거리다. 9월에 팀 득점 10위가 KIA, 9위가 LG다. KIA는 경기당 3.3점, LG는 경기당 3.4점에 그치고 있다.
어느 팀의 중심타선이 분발하느냐에 따라 승운이 갈릴 것으로 보인다.
/orang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