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 김정임, "'♥'홍성흔보다 이상형 오지호"…아찔한 커플 화보 촬영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1.09.19 08: 32

홍성흔, 김정임 부부가 커플 화보 촬영에 나섰다. 
18일 방송된 KBS2TV '살림남'에서는 김정임이 모델 활동을 다시 시작하며 남편 홍성흔과 함께 커플 화보 촬영에 나섰다. 
이날 김정임은 모델 재기를 앞두고 몸매 관리에 들어갔다. 김정임은 홍성흔과 함께 커플 화보를 찍기로 했다고 이야기했다. 홍성흔은 "나는 앙드레김 패션쇼도 서보고 베스트 드레서도 받았다. 자신있다. 하지만 주인공은 아내니까 내가 열심히 서포터를 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임과 홍성흔은 함께 샵으로 향했다. 김정임은 "원래 남편과 파트너가 아니었는데 내가 남편이랑 파트너를 하게 해달라고 이야기했다"라고 말했다. 홍성흔은 "만약 상대역이 원빈, 홍성흔이라면 누굴 선택할 거냐"라고 물었다. 이에 김정임은 "당연히 원빈이다"라고 말했다.
홍성흔은 "그럼 나랑 비슷한 사람으로 오지호 대 홍성흔 어떠냐"라고 물었다. 이에 김정임은 "당연한 걸 왜 묻냐. 내 이상형이 오지호였다"라고 말했다. 홍성흔은 "오지호가 내 친구다"라고 말했다. 김정임은 "자기는 잘생긴 친구는 안 보여주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홍성흔은 오지호에게 전화를 걸었다. 홍성흔은 "아내가 나 만나기 전에 이상형이 오지호라고 하더라. 오지호와 홍성흔 중 누구냐고 물었더니 오지호를 뽑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오지호는 "당연히 나지. 너 이전에 나라며"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그때 홍화철이 등장했다. 홍화철은 "엄마가 오랜만에 촬영을 하니까 매니저 역할을 하러 왔다"라고 말했다. 홍화철은 메이크업을 마친 엄마의 얼굴을 보며 "엄마 오늘 미모가 천상계 어나더 레벨이다"라고 칭찬했다. 이어 아빠 홍성흔을 보며 "아저씨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아들 홍화철이 홍성흔, 김정임 부부의 매니저로 지원에 나섰다. 홍성흔, 김정임은 화보 컨셉 회의를 하며 섹시한 부부 컨셉에 난색을 표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두 사람은 검은색 원피스, 수트 차림으로 섹시한 분위기를 드러내 눈길을 사로 잡았다. 
홍성흔은 아내 김정임을 더 빛나게 만들겠다는 말과는 다르게 마치 자신의 화보 촬영처럼 오버했다. 김정임은 "짐작은 했다. 충분히 예상했던 그림이다. 서포트를 잘해줘야하는데 자기 촬영 같은 느낌"이라고 말했다. 홍성흔은 과한 표정에 과한 포즈까지 하며 오버했다. 급기야 김정임은 "남편이 자꾸 하체를 흔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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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2TV '살림남'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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