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케이시 켈리(31)가 추석 명절에 둘째 아이를 얻었다.
켈리는 2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등판한다. 이날 경기에 앞서 LG는 “오늘 오전 켈리의 아내가 미국에서 둘째 아들을 출산했다”고 전했다.
첫째 딸에 이어서 둘째 아들을 득남한 켈리는 아쉽게도 아들의 탄생 장면을 보지 못했다. 잠시 휴가를 얻고 미국에서 아내의 출산을 함께 할 수도 있었지만 순위 싸움이 치열한 팀 사정을 고려해 한국에서 계속 경기에 나서기로 결정했다.
![[사진] LG 트윈스 케이시 켈리. /OSEN DB](https://file.osen.co.kr/article/2021/09/21/202109211431775397_61496e799c810_1024x.jpeg)
올해로 KBO리그 3년차 시즌을 맞이한 켈리는 이날 경기 전까지 22경기(131⅔이닝) 10승 5패 평균자책점 3.01로 활약하고 있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