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가 3연승을 달렸다.
삼성은 2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정규시즌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11-9로 승리를 거뒀다. 3연승을 달린 삼성은 시즌 61승47패8무를 마크했다.
5번 좌익수로 선발 출장한 김동엽의 하루였다. 4안타(1홈런) 4타점으로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쳤다. 선발 최채흥은 6⅓이닝 90구 9피안타 1볼넷 4탈삼진 4실점으로 시즌 4승째를 수확했다.

호세 피렐라도 2안타 3타점, 김지찬도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마무리 오승환은 1⅓이닝 2피안타(1피홈런) 1볼넷 1탈삼진 1실점으로 진땀 세이브를 올렸다.
경기 후 허삼영 감독은 "최채흥이 위기를 잘 버티며 경기를 잘 만들어줬다"라며 "김동엽도 최근 타격감이 살아나고 있는데 잘 유지해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추석 연휴 장거리 이동으로 컨디션 관리가 쉽지 않을텐데 집중력을 보여준 선수단 모두 칭찬해주고 싶다"고 밝혔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