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승을 이어가고 연패를 끊는 게 에이스의 역할이다. 다승 선두를 질주 중인 에릭 요키시(키움)가 인천 SSG전에서 에이스의 본능을 발휘할까.
키움은 지난 12일 사직 롯데전 더블헤더 2차전 이후 6연패의 수렁에 빠져 있다. 6연패의 마침표를 찍지 못한다면 포스트시즌 진출은 물 건너가게 될 듯. 에이스 요키시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진 시점이다.
요키시에게도 이날 경기는 중요하다. 16일 고척 한화전에서 5이닝 7피안타 2볼넷 2탈삼진 8실점(4자책)으로 무너졌던 아쉬움을 씻어낼 기회이기 때문이다.
![[사진] OSEN DB](https://file.osen.co.kr/article/2021/09/22/202109220139770217_614a0b1fb56bb.jpg)
올 시즌 SSG를 상대로 승리 없이 1패를 떠안았다. 평균 자책점은 3.75. 5월 9일 첫 대결에서 5⅓이닝 4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7월 8일 경기에서 6⅔이닝 1실점으로 잘 던졌으나 승수 추가에 실패했다.
SSG 선발 투수는 조영우. 올 시즌 성적은 25경기 2승 7패 1세이브 평균 자책점 7.07. 6월 13일 키움을 상대로 4이닝 6실점으로 무너졌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