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 통증 IL행' 류현진, 공 다시 잡았다...'승리 맛집' 양키스 상대 복귀전 치르나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1.09.22 12: 05

지난 20일(이하 한국시간) 목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잠시 내려놓았던 공을 다시 잡았다. 
류현진은 22일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캐치볼을 소화했다. 
올 시즌 29경기에 등판해 13승 9패 평균 자책점 4.34를 기록 중인 류현진은 이달 들어 3경기 1승 1패 평균 자책점 10.45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사진] OSEN DB

10일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류현진은 오는 29일 뉴욕 양키스와의 홈경기에서 복귀가 가능하다. 
찰리 몬토요 감독은 류현진의 복귀 시점과 관련해 "오늘 경기까지 상황을 지켜보겠다"고 말을 아꼈지만 양키스전에 복귀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류현진에게 양키스는 이른바 '승리 맛집'과 같다. 올 시즌 4차례 대결에서 2승 무패(평균 자책점 1.88)로 강세를 보였다. 
4월 14일 양키스를 상대로 6⅔이닝 4피안타 1볼넷 7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신고했고 7일 양키스전에서 6이닝 무실점(3피안타 6탈삼진)으로 연패 사슬을 끊고 13승 사냥에 성공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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