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에이스가 돌아온다, 팔 상태 회복→25일 한화전 복귀 [오!쎈 잠실]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1.09.22 12: 48

두산 에이스 아리엘 미란다가 열흘의 휴식을 마치고 25일 컴백한다.
두산 김태형 감독은 2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의 시즌 14번째 맞대결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미란다가 25일 문제없이 복귀할 것 같다”고 밝혔다.
미란다는 지난 14일 잠실 KT전에서 6이닝 3실점(2자책)을 기록한 뒤 왼팔에 경미한 이상 증세가 찾아왔다. 15일 미란다를 1군에서 제외시킨 김 감독은 “경기 끝나고 팔이 무겁다고 했다. 한 차례 쉬어가는 게 나을 것 같다고 판단했다”고 상태를 전했다.

두산 미란다 / OSEN DB

두산은 당시 미란다의 병원 검진 여부에도 촉각을 곤두세웠지만 다행히 경미한 부상으로 판명되며 다행히 예정된 25일 잠실 한화전에 복귀할 수 있게 됐다. 이를 위해 이날 불펜피칭도 무사히 마쳤다.
미란다는 부상 전까지 22경기 12승 4패 평균자책점 2.36의 호투를 펼치며 평균자책점, 탈삼진(172개) 1위, 퀄리티스타트(17회) 공동 1위, 다승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최근 14경기 1패로 고공 행진 중인 두산이 더욱 강해질 전망이다. /backligh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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