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홀스 결승타' 다저스, 쿠어스필드에서 연장 혈투 승리...SF 0.5경기 추격 [LAD 리뷰]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1.09.22 13: 14

LA 다저스가 알버트 푸홀스의 결승타에 힘입어 콜로라도 로키스를 제압하고 3연승을 질주했다.
다저스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원정 경기에서 5-4로 승리했다. 
다저스는 무키 베츠-코리 시거-트레이 터너-맥스 먼시-저스틴 터너-윌 스미스-가빈 럭스-루크 레일리-훌리오 유리아스로 타순을 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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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는 개럿 햄슨-블랜든 로저스-트레버 스토리-찰리 블랙몬-C.J. 크론-엘리아스 디아즈-라이언 맥마혼-라이언 빌라드-안토니오 센자텔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취점은 콜로라도의 몫이었다. 4회 블랙몬과 크론의 연속 적시타로 2점을 먼저 얻었다. 
반격에 나선 다저스는 5회 2사 후 럭스와 레일리의 연속 안타로 1,3루 추격 기회를 잡았다. 유리아스의 우전 안타 때 3루 주자 럭스가 여유있게 홈을 밟았다. 계속된 1,3루 찬스에서 베츠가 내야 안타를 때려 3루 주자 레일리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2-2 승부는 원점. 
다저스는 2-2로 맞선 6회 터너의 우전 안타, 먼시의 좌익수 방면 2루타로 3-2로 앞서갔다. 그리고 스미스의 우익수 희생 플라이로 1점 더 달아났다. 콜로라도는 6회말 공격 때 크론과 디아즈가 연속 적시타를 때려내며 4-4 균형을 맞췄다. 
정규 이닝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한 양팀은 연장전에 돌입했다. 다저스는 10회 푸홀스의 중전 안타로 5-4로 승기를 가져왔다. 콜로라도는 10회말 공격 때 2사 1,3루 기회를 잡았으나 대타 웰커가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나면서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다저스 선발 유리아스는 6이닝 7피안타 5탈삼진 4실점으로 19승 사냥에 실패했다. 콜로라도 선발 센자텔라는 6이닝 7피안타 3탈삼진 4실점으로 노 디시전을 기록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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