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주전 포수 강민호가 훈련 중 허리 근육통이 생겨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삼성은 2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나설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주전 포수 강민호가 경기 전 훈련 과정에서 허리 근육통이 생겨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삼성은 구자욱(우익수) 호세 피렐라(지명타자) 오재일(1루수) 김동엽(좌익수) 이원석(3루수) 김상수(2루수) 김지찬(유격수) 김민수(포수) 김헌곤(중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허삼영 감독은 경기 전 취재진과의 브리핑에서 “강민호는 오늘 타격과 수비 훈련 모두를 했는데 훈련을 마치고 허리 근육이 타이트하다고 했다. 선수 보호 차원에서 쉬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라며 “남은 경기들이 중요하고 해야 할 것이 많은 선수다. 일주일 이상 공백이 생기면 안되기 때문에 김민수가 먼저 출장한다”라고 강민호의 선발 라인업 제외 이유를 전했다. /jhrae@osen.co.kr
